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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감이 두 폭으로 구성된 맛보이다. 거친 겉감은 담홍색 주(紬), 안감은 거친 소색(素色) 주이다. 가운데 솜을 두어 음식물이 식지 않도록 했을 것으로 보인다. 안감 쪽에 유지(油紙) 한 폭이 보 전체를 감싼 뒤, 겉감 쪽으로 사방이 접혀 마무리되었고, 그 위에 약 2.1cm 간격으로 흰색 한 땀 상침이 놓여 있다. 겉감 중앙에는 지름 27.3cm의 원형 유지가 부착되어 있고 원형 유지 안쪽으로부터 거친 소색 주로 만들어진 끈이 대각선 방향으로 달려 있다. 보 겉 가장자리 유지 위에 ‘경션당’이라는 묵서가 있어, 경운궁 내 순헌황귀비의 거처였던 경선당에서 사용한 보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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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맛보
  • 제작연도: 조선
  • 권리: 국립고궁박물관
  • 재료: 장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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