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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도

정약용 제시Around 1800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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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시는 정약용의 『다산시문집茶山詩文集』 제6권 송파수작松坡酬酢의 “영명위의 화첩에 절구 네 수를 쓰다題永明尉畵帖四絶句”라는 시 네 개 중 하나이다. 영명위는 정조의 부마인 홍현주洪顯周(1793~1865)로 정약용과는 친한 친구 사이이다. 제시에는 ‘열초’라 한 반면, 인장에는 ‘현주사인顯周私印’으로 되어 있어 그림의 제시는 정약용이 썼고, 그림 소장자는 홍현주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제시는 정약용이쓰고, 홍현주 인장이 찍힌 그림은 서강대학교박물관 소장의 <산수도>와 개인 소장의 <산수도>, 손창근소장·국립중앙박물관 위탁의 <산수도>와 인장만 있는 간송미술관의 <산수도>가 있다. 작은 화폭에 수묵담채로 간결하게 그려진 이 산수화는 제기에 나타낸 것과 떡갈나무와 오동나무, 고목을 함께 어울리도록 묘사하였고, 먼 산은 갈묵으로 산등성이만을 표현한 반면, 근경은 물기 먹은 먹선으로 바위와 산 절벽을 덧칠하여 갈묵과 담묵이 조화를 이룬다. 서강대본의 <산수도>는 근경과 원경의 산이 모두 미점준으로 표현되었으나 개인 소장본의 <산수도>는 갈묵과 농묵의 중복된 짧은선으로 산을 나타내어 세 개의 그림에서 표현상의 공통점은 찾을 수 없다. 그러므로 현재 누가 이러한 그림을 그렸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굵은 태점과 간결한 갈묵 등으로 미루어 남종화풍의 그림임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손창근 위탁·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산수도> 제시도 『다산시문집』 의 “영명위의 화첩에 절구 네 수를 쓰다”의 네 수 중 하나이므로 동아대본은 이 작품과 같은 화첩임을 상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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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제목: 산수도
  • 제작자: 정약용 제시
  • 날짜: Around 1800
  • 크기: w32.8 x h26.1 cm
  • 출처: Seokdang Museum of Dong-A University
  • 작품유형: 종이에 수묵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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