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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도

이한철19th Century, Joseon Period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희원希園 이한철(李漢喆, 1808-?)의 세시풍속도로 경직도耕織圖의 일종이다. 원래 경직도는 임금을 교화하기 위해 제작된 궁중회화이지만 19세기에 이르러서 서민회화로 자리잡아 기생방을 장식하는 병풍으로도 설치되어 궁중회화가 민간회화로 보편화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경직도는 월별로 농사짓고 길쌈하는 농촌의 풍경을 그린 농가월령도農家月令圖의 형식으로 매달 벌어진 농촌의 풍속을 화폭에 담았다. 원래는 1월부터 12월로 모두 12폭이었을 것으로 보이나 지금은 10폭이 전한다. 피마준에 호초점을 찍고 쌍구법으로 나무를 표현한 점으로 보면, 19세기에 유행한 문인화풍으로 표현한 것을 알 수 있다. 배경의 산수는 옅게 채색하였지만 인물은 짙은 채색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내었다. 그중 다른 경직도에서 볼 수 없는 두레풍장굿의 장면을 담은 5월의 풍속장면이 눈에 띤다. 화면위 제시에는「讀書之暇 稚子投錢 蠶婦捲箔採桑起綿」이라고 적고 있으며 그 뜻은 “독서의 여가에 어린 아이들이 투전을 하고,부녀자들은 누에섶을 말고 뽕을 따며 옷을 짜누나.”이다. 꽹과리, 장구, 태평소, 소고를 가지고 농악을 하고 있는데, 5월이라면 한참 김맬 때이므로 김매기 두레패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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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제목: 세시풍속도
  • 제작자: 이한철
  • 날짜: 19th Century, Joseon Period
  • 크기: w378 x h115.5 cm
  • 출처: Seokdang Museum of Dong-A University
  • 작품유형: 비단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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