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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상 돼지

미상통일신라 8세기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김유신묘라고 전해오는 무덤의 둘레에서 출토된 십이지상이다. 현재 김유신묘에는 평복平服 차림의 십이지상이 새겨진 돌들이 무덤의 아랫부분[護石]에 둘러져 있는데, 이처럼 곱돌제의 십이지상 한 벌을 무덤 주위에 따로 묻어 이중으로 배치한 것은 드문 예이다. 십이지상 가운데 돼지를 묘사한 것으로, 이 외에 말과 토끼상이 더 발견되었다. 멧돼지의 머리 형상에 사람 몸을 하고 바위모양의 대좌[岩座] 위에 서 있는 이 십이지상은 갑옷을 입고 오른손에 칼을 든 이른바 무장형武將形이다. 특히 지석誌石의 성격을 지닌 점에서 통일신라 십이지신장상十二支神將像으로는 가장 먼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장방형의 앞면을 섬세하게 조각하였는데 양감이 도드라진다. 고개는 오른쪽으로 돌렸으며, 입을 약간 벌려 뾰족한 송곳니가 드러난다. 긴 소매와 펄럭이는 천의가 생동감을 더해준다. 이와 같은 통일신라시대 무장형 십이지상의 무복武服은 사천왕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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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제목: 십이지상 돼지
  • 제작자: 미상
  • 제작연도: 통일신라 8세기
  • 위치: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김유신묘
  • 작품유형: 조각
  • 권리: Gyeongju National Museum
  • 재료: 높이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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