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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고상

송영수1963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송영수(1930-1970)의 <십자고상>(1957-1964) 연작은 작가의 천주교적 신앙을 바탕으로 한 조각 작품으로, 1957년 당시 서울대학교 학장이었던 장발의 권유로 카톨릭에 귀의하면서 그는 전 생애에 걸쳐 3점의 연작을 제작하였다.<십자고상>(1963)은 《YMCA 신축기념초대전》(1963)에 출품한 바 있다. 이 작품은 T자형 십자가에 매달린 그리스도를 형상화 한 것으로, 송영수가 새롭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용접 기법으로 완성하였다. 낱개의 못을 용접하여 이루어 낸 형상은 그 용접과정 속의 힘겨움을 떠올리게 하면서 힘든 인간의 삶의 무게와 고뇌를 느끼게 한다. 또한 바늘 모양의 가늘고 긴 인체를 기본으로 하여 매스(Mass)를 극한으로까지 생략한 이 작품은, 볼륨이 거의 상실되어 뼈대만 남은 듯한 인간상을 추구한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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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제목: 십자고상
  • 제작자: 송영수
  • 날짜: 1963
  • 크기: w30.5 x h89 x d16 cm
  • 출처: MMCA
  • 작품유형: , 용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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