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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자총통

미상1583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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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인 선조 16년(1583)에 제작된 청동제 총통으로, 전라좌수사와 경상병사를지낸 김지가 1579년에 만든 단발총인 승자총통을 조선 최초의 쌍발총으로 개발한 것이다. 총신銃身이 2개로 된 이 쌍발총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가리포명加里浦銘 쌍혈총통雙穴銃筒과 함께 현재 우리나라에 2자루만 남아 있다.이 총통은 총신과 약실 및 손잡이의 3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다. 쌍통으로 된 총신은 탄환을 장전하는 부분으로 총구에 화약과 실탄을 장전, 불씨를 점화하여 발사하는 유통식이며 길이는 33.4cm이다. 내부는 원통형이며 외형은 대나무와 같은 죽절형으로 되어 있다. 손잡이는 길이 6.0cm의 원통인데 여기에 나무로 된 자루를 끼우게되어 있고 그 자루를 고정시키기 위한 못 구멍이 뚫려 있다. 손잡이의 원통부분과 그 앞의 약실藥室 사이는 막혀 있으며 손잡이의 표면에는 돌아가면서 명문 29자가 여섯줄로 음각되어 있다.이 총의 발사법은 먼저 혈선(穴線: 一寸半)을 선혈線穴에 끼우고 일정량의 화약(火藥: 二戔)을 총신에 장전하고 토격(土擊: 화약을 압축시키기 위하여 넣는 흙)으로 다진 다음 총구로 탄환을 넣고 총을 목표물에 조준하여 심지에 불을 붙여 격발시키는 것이다. 승자총통이 단발을 사격할 수 있는데 비해 쌍자승자총통은 2개의 총신 각각에 3발씩을 동시에 장전하여 모두 6발을 사격할 수 있다. 반면에 눈·비·바람이 있을 때 거의 사용할수 없을 뿐만 아니라 총신이 짧아 원거리 사격에 부적합한 결점이 있다. 따라서 임진왜란 이후 일본 조총鳥銃의 격발장치를 이용한 화승총火繩銃이 승자총통의 계열을 이어 조선후기까지 사용되었다. 이 총통은 단발총에서 쌍발총으로 발전한 과정을 입증해주는 유물로서 조선시대 화약병기 발전사를 보여주는 자료로서 그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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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제목: 쌍자총통
  • 제작자: 미상
  • 날짜: 1583
  • 크기: w1.7 x h52.5 cm
  • 출처: Seokdang Museum of Dong-A University
  • 작품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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