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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대왕 회상글

영조 41년(1765)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영조가 1765년(영조 41년) 9월 1일에 지난 날 자신이 왕으로 책봉된 날을 회상하며 지은 글이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왕위에 오른 날을 회상하며 뜻을 나타내 보이다.
어제 경자일(庚子日)은 갑진(甲辰)(1724)에 왕위를 이은 날이다. 이번 달은 즉 을유(乙酉)(1705)에 세제로 책봉된 달이다. 거의 날짜가 교차하니 어린 자식은 지난 달을 기억하고 태어난 날을 차마 지나랴. 이 날은 태어난 달을 다시 만남으로 일마다 감회가 일어나니 이 마음을 무엇으로 억제하겠느냐? 추모하는 굳센 마음을 끝까지 지키고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을 힘써 따르도록 한다. 내가 어찌 즐겨서 하랴, 깊은 뜻이 있어서이다. 오늘 이 예식을 받는 것은 내가 어찌 받겠는가. 옛날의 일을 드러내고자 함이다. 왕위를 이은 지 41년 즉 72세인 을유년(1765) 9월 1일 궁궐에서 주필(走筆)하여 천재(千載)에 내 뜻을 보인다. 저녁 구름을 바라보며 눈물을 삼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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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제목: 영조대왕 회상글
  • 제작연도: 영조 41년(1765)
  • 권리: 국립고궁박물관
  • 재료: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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