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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박

작자미상한국/광복이후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쌀을 일어 씻을 때 돌을 골라낼 때 쓰는 바가지의 일종으로 ‘쌀베기’라
고도 한다. 모래 등이 가라앉도록 안쪽 턱에 이가 서게 여러 줄로 돌려
파놓은 나무 그릇이다. 그릇 안쪽에 새긴 골이 진 부분에다 박박 문질러
쌀을 깨끗이 씻을 수 있다. 다량의 쌀을 씻을 때 주로 조리를 사용하나
소량의 쌀을 일어 씻을 때는 이남박을 사용한다. 또한 조리로 쌀을 일어
건진 다음, 이남박에 남은 소량의 쌀과 돌이나 뉘 등 기타의 이물질을 분
리시킬 때에도 이 홈이 효과적인 구실을 한다. 이남박은 대체로 여성들
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이다.
물에 비교적 강한 소나무의 내부를 깊이 파내고 한 쪽에 마치 손가락으
로 긁은 듯한 음각선에 돌이 걸리도록 하였다. 이것은 안쪽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나란히 십여 줄의 골을 파 놓아 쌀보다 더 무거운 돌
이 바닥으로 흘러내려 가는 것을 막도록 만든 것이다. 이남박은 재질상
새로 만들어 바로 쓰기보다는 안팎으로 들기름을 발라 말린 후 행주로
길을 들여 사용하거나 붉은 칠이나 진흙 칠을 한 후 그 위에 들기름을
먹여 약간 홍갈색이 들게하여 사용하기도 하였다.
현대에는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 이남박이
등장하였고 안쪽에 돌기를 넣어 만든 플라스틱 바가지가 그 역할을 대
신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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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제목: 이남박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광복이후
  • 위치: Korea
  • 크기: 지름 40 높이 9
  • 작품유형: 식/취사/조리도구/이남박
  • 재료: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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