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이자 음악가인 료지 이케다는 시각적 미디어와 청각적 미디어를 넘나드는 작업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페스티벌에 출품한 <테스트 패턴 [n 8]>(2015)은 텍스트, 사운드, 사진, 영상 등의 데이터를 바코드 방식과 0과 1의 이진법으로 변환하는 시스템을 구현한 작업입니다. 이 시스템은 장치 성능의 임계점과 인간 지각의 한계점 사이를 관계를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품은 실시간 사운드 파동형이 변형되어 시각적 패턴으로 생성되는 과정과 8개의 DLP 프로젝터, 2개의 컴퓨터 그리고 16개의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움직이는 이미지들의 속도는 초고속으로 수 백장의 데이터로 축적되고, 장치 성능과 관객의 지각 반응도 함께 테스트합니다. 텍스트, 사운드, 사진, 영상과 같은 데이터를 고속의 바코드 패턴으로 변환하는 이 시각적 시스템은 흑백의 줄무늬로 시각화된 공간 속에 관람객을 끌어들여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줍니다.
이케다는 음악 활동과 더불어 라이브 퍼포먼스, 설치, 출판, CD 등의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데이터매틱스”(2006~), “테스트 패턴”(2008~), “스펙트라”(2001~), “슈퍼포지션”(2012~)과 같은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도쿄 현대미술관, 싱가포르 미술관, 린츠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 런던 바비칸 센터, 마드리드 텔레포니카 재단, 뉴욕 현대미술관 등의 전 세계 여러 기관에서 퍼포먼스와 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2014년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콜라이드 레지던시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간략히 보기자세히 알아보기
  • 제목: (전시영상) 테스트 패턴 [n 8]
찾아보기
주변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