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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방(春坊) 현판

1829년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조선에서 왕세자의 교육을 담당한 관청인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 건물에 걸려 있던 편액이다. 춘방은 세자시강원의 별칭이다. 1829년(순조 29) 당시 효명세자(1809~1830)가 쓴 것이다. 오른쪽에서부터 ‘예필(睿筆) 춘방(春坊) 보도(輔導) 계옥(啟沃) 팔월초일일(八月初一日) 천지장남궁필(天地長男宮筆)’이라고 쓰여 있다. 예필은 세자의 글씨를 말하며 천지장남궁은 효명세자가 거주하던 세자궁을 그렇게 불렀던 듯하다. ‘보도’는 도와 이끌다‘라는 뜻이며 ‘계옥’은 『서경(書經)』 「열명상(說命上)」에 나오는 “네 마음을 열어 내 마음에 물을 대도록 하라(啓乃心啓朕心)”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 곧 자기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남의 마음 속에 넘겨주는 것인데 이는 임금이나 세자를 성의껏 가르치고 인도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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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제목: 춘방(春坊) 현판
  • 제작연도: 1829년
  • 권리: 국립고궁박물관
  • 재료: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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