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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도

서광표Around 1900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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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로 긴 화면에 그려진 포도 그림이다. 화면 중앙에 가로로 뻗은 굵은 포도 줄기 상하에 포도송이가 열려 있다. 굵은 줄기와 포도 알에는 갈색으로 채색되어 있어 포도 그림에서는 보기 드문 색채 표현이다. 줄기와 포도 알은 농묵으로 강하게 그렸으나 이에 비해 넝쿨과 잎은 엷은 담묵으로 처리되어 농담의 차가 크다. 세밀하게 묘사된 둥근 포도 알, 바람에 흔들리는 듯한 여린 줄기, 각기 다른 자태와 농담으로 표현된 포도 잎 등으로 보아 작가가 긴 시간 관찰하여 그린 포도임을 짐작할 수 있다. 화기에 ‘호운’이라 쓰여 있고, 도장에는 ‘서광표’라 되어 있어 호운 서광표 작임을 알 수 있다. 호운은 전북 익산의 유명한 서예가인 호산湖山 서홍순徐弘淳(1798~1876)의 자손으로 오세창의 『근역서화징』에는 “호운이 호산의 아들”이라 하였으나 허련의 『소치실록』에는 “호산의 손자”라 되어 있어 확실히 알 수 없다. 또한 우운又雲 서정민徐廷珉(1874~1959)의 아버지로는 호운 서병우로 알려졌기에 어느 시기인가 서광표가 서병우로 개명한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서광표(서병우)는 누구의 영향을 받은 화가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전북에서 많이 그려진 포도 그림과의 관련을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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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제목: 포도도
  • 제작자: 서광표
  • 날짜: Around 1900
  • 크기: w31.8 x h151.5 cm
  • 출처: Seokdang Museum of Dong-A University
  • 작품유형: 비단에 수묵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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