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중

향합

20세기 초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뚜껑과 몸체에 전체적으로 국화와 넝쿨 문양을 새기고 그 여백은 어자문(魚子文)기법으로 세밀하게 메웠다. 뚜껑 상 · 하단과 몸체 상단에는 각각 여의두문을 한 줄씩 둘렀다. 국화문과 여의두문은 파란(波蘭) 기법으로 장식하였는데, 국화문에는 하나씩 번갈아가며 파란을 올렸다. '파란'은 금·은 등 바탕재료에 유리질의 유약을 얹어 소성 · 밀착시키는 기법이다. 뚜껑의 중앙 꼭대기에는 여의주를 사이에 두고 입을 크게 벌린 한 쌍의 용무늬를 간략하게 묘사하였다. 이 향합은 《영정모사도감의궤》(1901)에 실린 '향합(香盒)' 도설과 기형, 문양, 그리고 파란 장식의 표현이 일치하는데, 도설의 기록에는 은이 아닌 금 재질이라 적혀있다. 향합의 바깥 바닥에 '오(五)'자가 음각되어 있다.

간략히 보기자세히 알아보기

세부정보

  • 제목: 향합
  • 제작연도: 20세기 초
  • 권리: 국립고궁박물관
  • 재료: 제구

추천

찾아보기
주변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