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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대왕 편지글

효종연간(1623~1659)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효종이 외종육촌(外從六寸)형인 구오(具鏊)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구오가 지방관으로 부임하자 하루빨리 돌아와 서로 만나고 싶다는 내용이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효종대왕어필 어찰
용허답 상장
구내승 하사
멀리서나마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홀연히 보내주신 글을 받고서 그대께서 별탈없이 지내심을 알았습니다. 멀리서나마 매우 위로됩니다. 글 속에서 언급하신 가서굴만산지설(加西窟萬之說)은 참으로 맹랑하여 웃음이 나옵니다. 주인방백(主人方伯)이 거문고와 노래를 연습하면서 우리의 일행을 기다린다니 감격을 견딜 수 없습니다. 한번 그대를 전송한 이후 가을의 흥취가 더욱 심합니다. 그대 생각하는 그리움 그칠 수 없습니다. 나의 돌아갈 기일은 이달 보름으로 정해졌다니 서로 만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런데 나라 일이 바쁜 이즈음 사직소를 올린다고 하는 것은 어찌된 것입니까? 이곳의 사정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시월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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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제목: 효종대왕 편지글
  • 제작연도: 효종연간(1623~1659)
  • 권리: 국립고궁박물관
  • 재료: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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