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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끊임없이 분쟁에 시달리는 신흥 지역에 공정한 절차를 구축하고자 한다. 신흥 지역에서는 경제 발전과 기반시설 개발, 천연 자원과 지역 공동체 보호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난다. 아트라토강 유역과 아부라강 상류 지역이 그러한 갈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아트라토강 유역의 아프리카 후손과 토착민으로 이루어진 지역 공동체는 천연 자원 착취라는 논리에 희생되어 극심한 빈곤과 방치, 그리고 불법 무장 단체들에게 시달렸다. 이러한 상황은 푸르르고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열대 자연에서 탄생한 풍요로운 문화와 다민족성과는 대조를 이룬다. 아부라강 상류 지역 거주민들은 지속되는 분쟁에 휩싸여 있다. 콜롬비아 내 무력분쟁으로 터전을 잃고 농촌지역을 떠나온 이주민들은 아부라강의 북쪽 지역 도시에서 터를 잡아 인생을 다시 일구는 기회를 발견했다. 이들은 메데인 같은 대도시의 변두리에 거주하며 역경 속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지역사회를 건설했다. 이 두 상황에 대해 이해는 것은 행위자와 그 이해관계를 두루 살피는 것 뿐 아니라 갈등과 차이를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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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URBAM 두 강의 대화
  • 제작연도: 2019-09-07
  • 위치: 세운상가 세운홀
  • 게시자: 서울비엔날레
  • 참여: EAFIT 대학교
  • 스튜디오 리더: 훌리아나 퀸테로 마린
  • 사진 촬영 : 나르실리온_김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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