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실 여성의 혼례복인 홍장삼(紅長衫)에 자수를 놓을 때 사용하던 종이본이다. 홍장삼본에는 부부간의 화합과 부귀(富貴), 다남(多男) 등을 상징하는 다양한 길상문(吉祥紋)이 표현되어 있다.
홍장삼(紅長衫)의 겉길(②)과 안길(①), 뒷길(③)에 해당되는 본으로, 3장이 한 벌을 이룬다. 기름을 먹인 종이에 묵선으로 그려져 있다. 겉길과 안길본에는 모란을 배경으로 9마리의 새끼를 거느리고 있는 봉황 한 쌍이, 그 아래에는 파도와 바위가 그려져 있다. 바위 위에는 전보(錢寶)가 함께 표현되어 있다. 봉황 가족은 가족애와 다산을 상징한다. 뒷길본에는 사각형 종이에 모란과 복숭아를 배경으로 마주보며 하늘을 나는 봉황 한쌍이 그려져 있다. 봉황의 위아래에 각각 화주(火珠)와 불로초가 자리잡고 있다.
조선시대 왕실 여성의 혼례복인 홍장삼(紅長衫)에 자수를 놓을 때 사용하던 종이본이다. 홍장삼본에는 부부간의 화합과 부귀(富貴), 다남(多男) 등을 상징하는 다양한 길상문(吉祥紋)이 표현되어 있다.
홍장삼(紅長衫)의 겉길(②)과 안길(①), 뒷길(③)에 해당되는 본으로, 3장이 한 벌을 이룬다. 기름을 먹인 종이에 묵선으로 그려져 있다. 겉길과 안길본에는 모란을 배경으로 9마리의 새끼를 거느리고 있는 봉황 한 쌍이, 그 아래에는 파도와 바위가 그려져 있다. 바위 위에는 전보(錢寶)가 함께 표현되어 있다. 봉황 가족은 가족애와 다산을 상징한다. 뒷길본에는 사각형 종이에 모란과 복숭아를 배경으로 마주보며 하늘을 나는 봉황 한쌍이 그려져 있다. 봉황의 위아래에 각각 화주(火珠)와 불로초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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