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라 지구생물

국립생물자원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에는 수많은 생물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활동이 많은 자원을 소비하면서 다른 생물종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생물에게 가해지는 다양한 위협요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을 소개합니다. 혹시 나도 모르게 우리의 일상 속에서 생물에게 위협이 되는 행동이나 상황이 있지 않은지 살펴보고,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멸종을 막기 위하여 정부, 민간, 개인이 서로 협력해 마련한 대안을 소개하고 나의 서약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생태계와 멸종위기종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안락한 일상에서

혹시, 나도 모르게 나 또한 생물들을 멸종 위기로 몰아넣고 있지는 않을까? 어떤 행동이나 환경이 생물들을 위험에 빠뜨리는지 우리의 일상을 한번 들여다보자

무너지는 도미노

그물처럼 얽혀있고, 도미노처럼 연결되어 있는 어떤 생물도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 다른 생물들, 주변 환경과 연결되어 있다. 각 생물들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 생태계는 자연스럽게 돌아간다.

그러나 자연개발, 서식자 감소, 남획, 환경오염, 외래종 침입, 기후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그물처럼 얽히고 설켜 생태계를 위협한다. 물론 어떤 생물이 사라지고 어떤 생물이 새로 등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오늘날 생물의 멸종 속도는 지나치게 빠르다. 인간의 손이 닿은 상태와 그렇지 않은 자연상태를 비교하면 약 1000배나 차이가 난다. 이대로 방치하면 언젠가는 생태계 몰락의 원인이 된다. 쓰러지는 도미노처럼 걷잡을 수 없고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밀렵과 밀거래

법으로 정해진 기간과 범위를 어기고 야생동물을 잡는 밀렵과 무분별하게 거래하는 밀거래 때문에 생물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죽어서도 사는 동물들

자동차에 치어 죽는(로드킬)동물, 기름을 뒤집어쓰고 죽어간 동물, 동물원에서 일생을 보내다 죽은 동물... 이 동물들은 어떻게 될까?

일부 동물의 사체는 생태를 연구하는 데 활용되고, 살아있을 당시의 모습으로 박제되어 제 2의 삶을 살기도 한다. 로드킬로 몸통이 잘리거나 유리창에 부딪혀 날개를 잃었어도 상처가 가려지는 자세로 만들어진다.

원유에 오염된 동물 사체는 깨끗이 씻고 닦아 원래 상태로 복구한다. 박제로 만들면 쉽게 보기 힘든 야생동물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수 있고, 그 동물이 멸종될 경우 그런 동물이 지구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도 있다. 또한 멸종 원인 규명 등 필요할 경우 박제에서 조직을 떼어내 유전자 분석을 할 수도 있다.

알아야 지킬 수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국제적 조사기준을 마련하고, 멸종 위험성에 따라 생물의 등급을 매기는 '적색목록(Red List)'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며 대책을 세우고 있다.

한국은 2011년부터 국립생물자원관을 주축으로 적색목록 발간사업에 착수하여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 포유류, 관속식물, 곤충Ⅰ, 연체동물 등 8천 여 종을 조사하였다.

그 중 533종을 각각 멸종우려(CR, 위급) 56종, 위기(EN) 169종, 취약(VU) 306종 단계로 나누었다. 앞으로는 상대적으로 조사가 부족한 곤충, 무척추동물, 식물, 어류 등에 대한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다.

참여가 변화를 만든다

모든 생물은 존재 자체로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다른 생물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다. 뛰어난 두뇌와 기술로 인간 중심으로만 산다면 스스로 멸종위기에 빠지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인간과 다른 동·식물이 오래오래 공존할 수 있도록 신중하고 정확한 연구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또한, 각자의 의지와 참여가 모여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 우리와 함께 사는 생물을 보전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

Cicinnurus regius
IUCN Red List 관심대상(LC)
CITES 부속서Ⅱ


Psephotus chrysopterygius
IUCN Red List 위기(EN)
CITES 부속서Ⅰ


Buceros bicornis
IUCN Red List 준위협(NT)
CITES 부속서Ⅰ

Tupinambis teguixin
IUCN Red List 관심대상(LC)
CITES 부속서Ⅱ

Nycticebus coucang
IUCN Red List 취약(VU)
CITES 부속서Ⅰ


Vulpes vulpes peculiosa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국가적색목록 위기(EN)

Larus saundersi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국가적색목록 위기(EN)

Grus vipio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국가적색목록 위기(EN)
CITES 부속서Ⅰ

Chelonia mydas japonica
국가적색목록 미평가(NE)
IUCN Red List 위기(EN)

Phoca largha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국가적색목록 위기(EN)

Falco peregrinus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
CITES 부속서Ⅰ

Numenius madagascariensis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

Felis bengalensis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
CITES 부속서Ⅱ

Dryocopus martius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

Accipiter gentilis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
CITES 부속서Ⅱ

Cygnus cygnus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

Accipiter gentilis
하늘 위 교통사고
유리에 비친 하늘을 진짜로 착각하고 날아가다 부딪혀 사망

Anas formosa
독극물 중독
농약이 뿌려진 볍씨를 모르고 먹다가 사망

Corvus frugilegus
사라진 날개
어떤 이유에서인지 한쪽 날개가 없어진 채 사망

Pica pica
밀렵
밀렵꾼이 쏜 총을 머리에 맞아 사망

Garrulus glandarius
부러진 날개
어떤 이유에서인지 한쪽 날개가 부러진 채 사망

Phalacrocorax capillatus
2007년, 충청남도 태안군 앞바다에서 벌어진 원유 유출사고로 사망

Micropterus salmoides
외래종

Lithobates catesbeianus
외래종

참여: 모든 표현 수단
일부 스토리는 독립적인 제3자가 작성한 것으로 아래의 콘텐츠 제공 기관의 견해를 대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Google 번역
찾아보기
주변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