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거리의 미술-그래피티 아트

경기도미술관

2014 경기도미술관 국제전
경기도미술관 / 2014.7.7 - 2014. 10.5

그래피티가 한국에 유입된 특정한 시기나 사건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에 주둔한 미군부대 인근의 거리 낙서를 통해 유입되었다는 설과 1990년대 힙합음악과 패션이 상륙하면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왔다는 설들은 있지만 그 어떤 것도 실제적으로 증명되거나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근래에 힙합과 대중문화를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는 그래피티의 자체적 유입 보다는 대중의 힙합문화 호응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받아들임에 그 무게를 두고 있다. 즉 힙합이라는 문화가 갖는 4대 요소인 D.J, M.C, B-BOY, Graffiti를 중심으로 홍대(홍익대학교 인근지역)라는 지역에서 발생한 문화가 발전하여 자연스러운 문화 유입이라는 것에 대한 근거로써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유가 무엇이든, 1990년대 대중음악의 폭발적인 보급과 힙합이라는 문화적 코드가 파생한 저변의 문화요소들은 문화·예술에 걸쳐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나 홍대지역의 클럽(Club)문화, 1990년대 Rap과 D.J는 어설픈 수준에서 출발하지만,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자유로운 정서를 표출하는 방식을 찾고 이를 즐기기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클럽의 입구와 벽면을 빼곡하게 채운 그래피티는 힙합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이미지였으며, 인근지역의 건물에 그려진 낙서들은 지저분한 흔적들이 아닌 친숙한 문화적 코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클럽을 중심으로 마니아(Mania)적 패션과 양식들은 힙합이라는 문화에 필수적 요소로 유지되었으며, 그래피티가 스스럼없이 받아들이는 것에 양질의 바탕이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미국, 유럽과는 달리 한국의 그래피티는 독자적인 문화양식이라기보다는 부수적인 장식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한국에서 그래피티가 독자적으로 인식된 시기는 2010년 B-Boy의 세계무대 수상 이후에 점진적으로 인식된 것이 사실이다. 오래전부터 B-Boy 댄스배틀과 같이 세계 그래피티 작가들의 배틀(Battle)대회가 있었으며, 공식적인 활동의 무대가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국내의 작가(Jay Flow, Artime Joe)가 국제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위촉을 받을 정도로 그 영향력이 발전한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다.

특히나 한국의 일반 대중에게 그래피티는 아직도 대중적 인지도와는 별개로 힙합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적 요소로는 인식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저 배경, 혹은 장식으로 치부되어왔으며, 독립적인 문화요소로 인식되지 못했다. 2013년 몬타나 코리아 아트 페스티벌(Montana Korea Art Festival, 2013.7.11.~7.14))로 잠시 주목을 받기는 하지만 그래피티가 독자적인 예술영역이나 혹은 문화적인 독립성을 갖기에는 대중적 시선은 차가웠다.

한국의 그래피티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안팎의 짧은 시간동안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한국의 문화적 수용태도에 대한 능동적인 자세에서 비롯된 마니아(mania)적 결과일지 모른다. 한국의 문화수용에 대한 태도나 입장보다는 그래피티가 갖는 순수성에 매료되고, 그 매력을 우리식으로 표현할 줄 아는 여유가 가져온 결과라고 본다.

특히나 짧은 시간동안 세계적인 주목을 이끈 원동력에는 B-Boy와 K-POP의 세계적 환산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제 문화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한국적 해석이 담긴 문화를 파급하는 입장에서 한국의 그래피티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알타임 조 / 무제

매드빅터_제바 / 무제

매드빅터_세미 / 무제

제이 �플로우 / 무제

진스비에이치 / 무제

식스코인 / 무제

포비 / 무제

나나 / 무제

홍3 / 무제

딤즈 & 스피브 / 무제

이마원 / 무제

제이앤제이 크루 / 무제

제공: 스토리

Curator in Charge — Choi Kiyoung
Exhibition in Charge — Park Uchan(Chief Curator)
Designer — Jang Hyojin
Educator  — Cho Hyejung, Son Hyejoo
Curatorial Supports  — Kim Jihee, Jeon Jiyoung, Hwang Rockjoo, Lee Jinsil
Exhibition Organized by — Gyeonggi-do, Gyeonggi Cultural Foundation
Exhibition Principal Boiler by —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Supported by — Korea Mecenat Association, Arts Council Korea, New Era Cap-Korea
Sponsored by — Cartel Creative Inc., STIGMA, IMMUNIZE
Editor — Hyo-Joon Choi, Director of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Publisher — Gyeonggi Cultural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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