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거리의 미술 - 그래피티 아트 / 작업과정 Ⅱ

경기도미술관

스트리트 존 / 포비, 나나, 홍삼, 딤즈, 스피브, 이마원 
경기도미술관 / 2014. 7. 7 - 2014. 10. 5

포비

그래피티작업을 할 때는 가장먼저 글씨를 보여주려 노력한다. 화려한 그래피티를 담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그래피티의 멋스러움은 읽을 수 있게 자신의 이름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한정된 장소는 그래피티의 성격에 맞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다양한 장소를 선택하고 그곳에 맞는 그래피티를 하게 된다. 그래피티는 불특정다수에게 자신의 이름을 숨기거나 사람들이 다니기 어려운 곳에 올라가거나, 역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그래피티를 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함이다. 간단한 스티커부터 핸드스타일(Free style), 스로업(Throw up)등으로 많은 흔적들을 남기며 활동 중이다.

나나

이것은 그라피티도 스트리트 아트도 예술도 아닌, 다른 어떤 행위다.

홍삼

“fun”

그래피티를 하는 동기에 대해 Writer(그래피티가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행위에서 비롯되었기에 그들 스스로를 이렇게 지칭한다)들에게 물으면, 그 이면에는 '장난'이라는 저의가 깔려있다. 실제로 그래피티아트에는 Pop(팝아트가 아닌 대중매체 전반)에 대한 키치(kitsch)가 전반적으로 스며있다. 장난기로 시작한 낙서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 키치적 원동력일 것이며, 낙서가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도 그 행위에 스스로 정당성을 부여하는 부분은 키치가 보여주는 태도와도 같다. 결국 그래피티는 단순한 이미지 스타일이 아니라 태도이며 가치관인 것이다. 이쯤 되면 장난이라 치부하기엔 사뭇 진지하다. 키치적이기에 가벼운 것이 아니라, Graffiti Writer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 그 자체가 그래피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이 낙서들은 우리들의 '진지한 장난’이다.

딤즈

나의 낙서는 시작년도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알고 있었던 것은 오래 전이였지만, 제대로 시작하고자 하였던 시기는 2006년쯤으로 기억된다.

첫 시작은 한국에서 그래피티를 시작한 어느 누구와 마찬가지로 미디어를 통해 접하게 된 것 같다. 와일드 스타일(Wild Style, 1983)이나 스타일 전쟁(Style Wars, 1980) 등과 같은 영화나 미디어(인터넷의 역할도 엄청나게 큰 몫을 차지하였다.) 또는 한국에서 간간히 보이는 낙서들의 궁금증이 날 이 세계로 불러들였다.

나의 낙서는 길거리에서 대부분 이루어진다. 그 안에서 불법적인 면과 더불어 여러 위험부담을 감수하며 그래피티를 계속 하고 있으며 현재도 발전진행중이다.

스피브

“GET ANGRY”

태그네임인 'SPIV' 4글자의 레터스타일과 캐릭터의 조합이다. 

캐릭터는 그래피티 초창기부터 사용하던 'GET ANGRY'라는 타이틀에서 나오게된 캐릭터인데주로 어떤 형태의 캐릭터에든 '뿔'을 그려 넣어서 표현하던 캐릭터중 하나이다.

'분노하다', '화내다'라는 의미와 함께 '뿔이 돋아난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굉장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나 자신의 상징적인 캐릭터이다.

이마원

그래피티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나 대중에게 자신만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에 큰 매력을 느낀다. 혹자는 지저분한 낙서로 오해하지만, 그래피티가 갖는 화려함에 주목되며 그 안의 메시지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그래피티가 거리의 건물과 벽, 다리기 둥, 등등 그 어떠한 공간에도 그려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 자체가 무한한 도화지이며, 캔버스이기 때문이다.

그래피티는 특정인의 소유물이 될 수 없다. 하지만 현대의 사람들은 그 화려함을 소유하기를 원하며, 그 결과로 패션과 공산품에 타인과는 다른 화려함을 소유하게 되었다. 나는 그 화려함에 전달자이며 창조자이다.

제공: 스토리

Curator in Charge — Choi Kiyoung
Exhibition in Charge — Park Uchan(Chief Curator)
Designer — Jang Hyojin
Educator — Cho Hyejung, Son Hyejoo
Curatorial Supports — Kim Jihee, Jeon Jiyoung, Hwang Rockjoo, Lee Jinsil
Education Instructor — An Yoonhee, Lee Younji, Jang Jeeyoung, Jung Jihye
Administrative Supports — Park Jonggang(Senior Manager, Business Planning Team),Han Changgyu, Chae Jungmin, Jung Seunghee, Lee Laesu
Technicians — Sin Unsu(Head of Maintenance Team), Joo Namkyu, Cho Manhung, Kim Kyungwook, Kim Jungyun, Im Ungsun, Han Jongkook
Intern — Han Chungwon
Docent — Kim Yesol, Park Jeonghee, Pyeon Areum
Volunteer — Yoon Miyoug, Yoon Jungshin, Han Sangeun
Photograph — Park Junsik
Image Production — Ahn Daegeun (Cartel Creative Inc.)
Translation — Rosa Park
Exhibition Space Construction — Hana Total Interior
Shipping and Installation — Artplus
P.R. Signs — Rover
Video Equipment — Park Keun Soo
Exhibition Organized by — Gyeonggi-do, Gyeonggi Cultural Foundation
Exhibition Principal Boiler by —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Supported by — Korea Mecenat Association, Arts Council Korea, New Era Cap-Korea
Sponsored by — Cartel Creative Inc., STIGMA, IMMUNIZE
Editor — Hyo-Joon Choi, Director of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Publisher — Gyeonggi Cultural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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