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KOREAN ART NOW: OUR HOME, OUR SPACE

한국사립미술관협회

    'Home'은 거주 공간부터 국가의 개념까지 아우른다.   한국에는 분단국가가 안고 가야하는 숙명, 이념의 무게, 전투기와 군인이 자연스럽게 혼재하는 일상이 존재한다. 본 전시에 소개된 작품에는 이러한 평범한 일상의 단편들과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하며 나타난 사회 이슈들, 집단적인 가치체계에 익숙해져버린 한국의 모습 등이 녹아있다.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산천이라는 의미의 ‘금수강산’의 풍경과 오늘날 한국 도시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 재개발지역의 이미지가 교차되며 나타난다.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눈을 통해 투영된 ‘home’이 지금 여러분 앞에 있다. 

Divided Society
"저의 작업은 분단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삶의 양태를 가지고 있는지, 그런 것들을 수집을 하고 다시 보여드리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단 체제 내지는 분단 사회라는 것은 60년 정도 우리 한국사회를 지배했던 하나의 이데올로기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그 분단이라고 하는 시스템은 열심히 작동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오작동을 보여주면서 작동하는 시스템입니다. 때로는 오작동하는 모습들이 실제로 분단의 작동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때로는 비틀어서 때로는 블랙 코메디처럼 보여주면서 마치 ‘아, 이것이 바로 분단사회를 살고 있는 분단인 당신의 모습은 아닐까요?’ 이런 질문을 던지는 작업입니다."                 >> Korean Artist Project 노순택 인터뷰 중 발췌
Middlemen
오형근은 아줌마, 아저씨, 여학생, 군인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들 얼굴에 서려 있는 불안감을 초상화한 작업들이다. '중간인'이라는 하나의 범주로 귀결되는 오형근의 피사체들은 날이 갈수록 불확실해지는 한국 사회의 불안을 보여주는 지표다. 그 또한 한 명의 중간인으로서 이러한 징후들을 계속해서 포착하고 있다. 
Beautiful and Sad Red
"영국에 살때 외국사람들로부터 항상 남한에서 왔는지 북한에서 왔는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저를 분단국가의 한 국민으로 보았던 겁니다. 분단의 아픈 기억들이죠. 대학시절 전방투어도 하고 군대에서도 전방에서 복무를 하였는데 그때 보았던 풍경들, 특히 야간투시경으로 보았던 그 풍경들은 아름다우면서도 무섭고 슬펐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아름답고, 아름다운 기억들이면서도 또 슬픈 기억들이 동시에 느껴질 수 있는 색깔이 바로 붉은색입니다. "    >> Korean Artist Project 이세현 인터뷰 중 발췌
Sidescape
홍순명의 'Sidescape'는 대중매체의 보도사진에서 발췌된 분절되고 파편화된 이미지들로 구성되어있다. 사진의 원본들은 대부분 정치적인 쟁점, 전쟁이나 재해 등의 무거운 사건들과 연관되어있지만 그에게 이 사건 자체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미지의 분절과정에 의해 보도사진의 성격이 해체되며 그 사건 내에 잠재해 있는 다른 풍경의 가능성을 발현시킨다. 
The house
"우리가 어떤 곳에서 살고 있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 Korean Artist Project 강홍구 인터뷰 중 발췌
SAIESEO: Between
김인숙의 <사이에서: between two Koreas and Japan>는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재일교포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물론 그 일상에는 ‘사이(경계)’가 존재한다. 세대와 세대간의 ‘사이’,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사이’, 입고 있는 옷부터, 방이라는 공간, 가구, 방 안에 놓인 자질구레한 물건에 이르기까지 ‘사이’는 모든 곳에서 그 얼굴을 드러낸다.
Anxious Celebrations
난다는 위태로움과 불안감을 감추기 위한 위장술인 '기념사진'을 통해 행복마저 상품이 되어버린 우리 모습을 보여준다.
Is this real?
이재훈은 소위 ‘우울한 세대(gloomy generation)’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에 존재하는 집단적 가치체계, 관습화된 인식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탐구해오고 있다. 프레스코기법은 동시대의 현상을 정지된 기록으로 만들어 대상의 실재성을 전달하고, 작가의 동시대적 성찰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공: 스토리

+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5,600여점에 이르는 컬렉션 중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협회에서 주관하는 Korean Artist Project의 작가들로 구성된 연속 기획전을 선보입니다.Korean Artist Project(www.koreanartistproject.com)는 2011년부터 2015년 현재 진행 중인 한국 현대미술 온라인 플랫폼으로 매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작가들을 선정하여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기획 이진경
Korean Artist Project
www.koreanartistproj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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