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식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생물의 이름에는 두 가지가 있다. 국제적으로 통하는 ‘학명(Scientific name)’과 각 나라에서 자기나라 언어로 사용하는 ‘지방명(Local name)’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식물의 ‘지방명’은 오래 전부터 우리의 조상에 의해 붙여져 불리워 왔던 것인데, 특히 사람이나 동물을 지칭하는 이름이 붙어 있는 식물이 많다. 이들 대부분은 생긴 모양이나 냄새 또는 서식지 환경과 말접한 관계가 있어 동물 이름이 붙은 경우가 많다. 이처럼 재미있는 이름이 붙은 식물에는 어떠한 식물들이 있는지 감상해보자.

여우구슬
꽃이 잎겨드랑이에 동그란 구슬모양으로 조그맣게 줄지어 달리는 모습을 여우와 관련시켜 붙인 이름입니다.

처녀치마
잎이 사방으로 퍼진 모습이 처녀의 치마를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낙지다리
줄기 위에 달린 꽃 또는 열매 모양이 낙지다리에 붙은 둥근 빨판과 같은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쥐오줌풀
뿌리에서 쥐의 오줌과 같은 냄새가 나서 붙은 이름이지만 예쁜 꽃이 핍니다.

며느리밑씻개
화장지가 귀하던 시절에 며느리에게는 부드러운 풀잎대신 가시가 있는 이 식물을 이용한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꿩의밥
꿩이 이 풀의 씨앗을 즐겨 먹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노루오줌
뿌리에서 누린내가 나는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노루발
노루발풀이라고도 부르며, 노루가 잘 다닐만한 산 속에 주로 서식하는 까닭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며느리배꼽
턱잎 안의 열매가 들어 있는 모양이 배꼽을 닮았다는 설과 긴 잎자루가 밑에서 약간 올라 붙어 있는 모양이 배꼽을 연상시킨다는 설이 있습니다.

사위질빵
줄기가 연하고 잘 끊어져서 붙은 이름입니다.

다람쥐꼬리
줄기가 가늘고 바늘 모양이 잔잎이 많이 나서 다람쥐의 꼬리와 같아 보인다는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매발톱
꽃의 꿀주머니(거)가 안쪽으로 말려진 모양이 매의 발톱을 오므린 듯한 모양인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족도리풀
작고 동그란 꽃 모양이 시집가는 새색시의 머리에 쓰는 족두리와 같아 붙은 이름입니다.

개구리발톱
개구리가 많은 서식지에 있는 식물로 꽃이 매우 작은 매발톱의 꽃 모양을 닯아 붙인 이름입니다.

노루귀
잎이 깔대기 모양으로 말려서 나오는데 털이 돋은 모습이 노루의 귀 같다고 붙은 이름입니다.

산꿩의다리
줄기가 아주 가늘고 길어 꿩의 다리와 비슷한데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거북꼬리
잎의 모양이 사각형이면서 끝이 뾰족하여 거북의 꼬리와 비슷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큰제비꼬깔
꽃봉오리가 제비와 닮아서 붙은 이름입니다.

복주머니란
꽃잎 중 한 장이 복주머니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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