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벽면에 삼각형 구도로 결과물 전시:
A. 도쿄 패러다임: 30여 년간의 도쿄 모습을 새로운 도시 형식으로 담았다. 기존 유럽 도시들의 고정된 기하학적 구조와는 상반된 유동적이고 역동적인 패러다임이 우리의 상상을 자극한다.
B. 유로랜드샤프트 패러다임: 최근 도시가 자발적으로 진화하면서, 이전에는 특정 지역에 집중되었던 도시의 기능들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제 현장 네트워크는 고속도로뿐 아니라 디지털로 연결된다. 볼스 + 윌슨은 이처럼 예전보다 밀도가 낮아진 새로운 형태의 도시를 예측하고, 정기적으로 체험하고, 도시 지도를 만든다.
C. 코르차 마스터플랜: 알바니아 산맥의 고지에 자리 잡은 소도시 코르차는 (2012년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전에서 우승한 이후로) 도심을 세부 지역으로 재조정하는 볼스 + 윌슨의 ‘도시 침구학’ 프로젝트의 실험실이 되어, 도쿄의 사례로부터 배우게 된 유의미한 장소들이 확산될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