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루즈(Jean-François de Galaup, comte de Lapérouse, 1741~1788)는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의 명령으로 1785~1788년까지 조쿡선의 동해·타타르해·홋카이도·쿠릴 열도·캄차카반도 등을 탐험하였다. 밀레-뮈로(Millet-Mureau)는 라페루즈가 보낸 중간탐사보고서들을 모아 4권의 책으로 발간했으며, 지도책 1권을 별책으로 함께 발간하였다. 국립해양박물관이 소장한 이 자료는 『라페루즈의 세계 일주 항해기』 초판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