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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상 전시 전경. 조명이나 소음의 방해 없이 작품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컨셉이자 목표였다. 조도를 최대한 낮춰 어둑하게 처리한 것도 같은 이유다. 향에도 신경을 써 수토메 아포테케리와 능인향당의 제품을 사용했다. 이번 공예주간의 슬로건은 ‘공예로 떠나는 여행’. 코로나 때문에 마음껏 여행을 못 떠나는 상황에서 공예품과 공예 전시를 통해 잠시 좋은 곳으로 마음의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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