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과의 어류로 우리나라 최북단인 고성군 남강 상류, 지경천 등 제한된 하천 또는 산간 계곡 지역에만 서식하는 냉수성 물고기입니다. 물이 맑고 수온이 낮은 곳에서 무리 지어 생활합니다. 몸은 갈색 바탕에 등 쪽은 진하고 배 쪽은 옅은 색을 띕니다. 비늘이 작아 육안으로 구별이 어렵습니다. 체측의 비늘에는 가장자리에 갈색 색소포가 밀집되어 있어 초승달 모양으로 보입니다. 살아 있을때 가슴지느러미 기부는 진한 노란색을 띠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및 가슴지느러미 앞부분은 노란색을 띕니다. 등지느러미 기부에 흑색 반점이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 학명: Rhychnocypris semotilus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 분류체계: 어류> 잉어목> 잉어과> 버들치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