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통해 서울을 다시 한번 자연환경과 연결된 도시로의 도약을 시도할 것이다. 서울 곳곳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모두 포용하기 위한 대규모 및 세분화된 개발이 난립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도시와 주민, 자연환경 간의 단절이 일어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늘리기 보다는 기존 구조물의 재사용을 통해 미래에 다가가는 친환경 고밀도 스마트 시티를 구상한다. 우리는 뛰어난 회복력과 유연성을 갖춘 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전통과 현대적 원칙을 연결하는 유기적이고 탄력적인 개발 프레임워크를 제안하여 인간과 자연의 재연결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