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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호주 야누스의 얼굴을 한 도시 브리즈번: 88 엑스포부터 퀸즈 워프 카지노 리조트까지

샌드라 카지-오그래디, 실비아 미켈리2019-09-0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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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대한민국

본 프로젝트에서는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인 브리즈번을 가로지르는 강의 남쪽(사우스뱅크)과 북쪽 지역(노스뱅크)의 도시 개발을 분석한다. 사우스뱅크가 브리즈번의 문화 중심지로 발전한 것은 1982년 퀸즐랜드 미술관의 신규 건물이 이곳에 들어서면서 부터였다. 아울러, 1988년 브리즈번 엑스포를 계기로 다양한 야외 레저 시설이 더해지면서 사우스뱅크는 더욱 매력적인 지역으로 변모했다. 그 이후 사우스뱅크가 화려한 집합 인프라와 독특한 공공 공간이 있는 지역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다양한 배경, 계층, 연령대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2015년 브리즈번 시정부는 노스뱅크 지역의 퀸즈 워프 거리에 민영 리조트와 카지노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호주 퀸즐랜드 주지사는 사우크 뱅크 지역이 88 엑스포 이후 장족의 발전을 이뤄냈 듯, 노스뱅크 개발 계획을 통해 브리즈번의 중심 업무 지구가 온전히 새롭게 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88 엑스포와 노스뱅크 개발 계획 모두 대규모 사업으로, 국내외 기업인과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갖는다. 그러나 노스뱅크의 공공 장소들은 사우스뱅크와는 사뭇 다르다. 두 지역 개발 프로젝트의 정치적 맥락, 목표, 그리고 이를 대하는 대중들의 변화에 따라 전세계의 사회 · 경제적 변화를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가 도시와 같은 인공적으로 조성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무척 흥미로운 주제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노스 · 사우스뱅크가 두 지역을 연결하는 도보 다리 건설이 예정된 상황에서 상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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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브리즈번, 호주 야누스의 얼굴을 한 도시 브리즈번: 88 엑스포부터 퀸즈 워프 카지노 리조트까지
  • 제작자: 샌드라 카지-오그래디, 실비아 미켈리
  • 제작연도: 2019-09-07
  • 위치: 돈의문박물관마을
  • 게시자: 서울비엔날레
  • 사진 촬영 : 진효숙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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