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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사터 발굴 당시 고려시대 1351년의 기록이 새겨진 청동 반자 위에 눞혀 놓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신라 범종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윗면에는 고리를 붙였던 흔적이 남아 있고 가운데에 작은 구명이 뚫려 있다. 황룡사터에서 출토된 청동풍탁에 버금갈 정도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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