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옛 연초제조창과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공식적으로 만났다. 2011년 제 7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이곳에서 '유용지물'이라는 주제로 함께했다. 세계 60개국에서 3천 2백여 작가들이 참여했고, 수준 높은 공예 디자인 작품을 전시했다. 근현재 산업의 요람이었던 옛 연초제조창을 활용한 국내 첫 아트팩토리형 비엔날레라는 새로운 역사를 깊이 새겼다. 이때 부터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전문가들로 부터 "공예분야의 베니스 비엔날레"라는 극찬을 받는 비엔날레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