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선두리왕나비는 포식자들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한 몇가지 무기가 있다. 별선두리왕나비의 불쾌한 냄새와 맛은 천적에게 먹히지 않기 위한 방어전략 중 하나이다. 또한 나비의 뚜렷한 색깔은 경고의 메시지가 되기도 한다. 공격을 당하면 죽은척도 할 수 있다.
앞날개는 주황색을 띠며, 날개 시맥은 흑갈색 줄무늬로 뚜렷하게 나타난다. 날개 끝 방향으로 흰색의 띠가 있다. 뒷날개 외연에는 검은색 테두리가 있고, 외연부에는 작은 원형의 흰색 무늬가 산재하여 있다. 태풍으로 한반도까지 떠밀려 온 별선두리왕나비를 1981년 8월 12일 전라남도 홍도에서 채집된 개체를 1982년 이승모(1982: 44~45)가 처음 기록하였다. 제주도, 홍도 등의 남부 도서들에서 관찰 기록이 있으나 채집된 개체수는 적다. 대부분 8월 및 9월 초에 관찰된다. 한국에서는 제주도, 홍도 등의 남부 도서들에서 관찰 기록이 되며, 해외에서는 중국, 타이완, 오스트레일리아, 서아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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