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더 다가간 관객과의 소통
현대 예술 자체의 체험 혹은 경험의 장소는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예술의 현장에서 이생강은 때로는 기획 자로서 때로는 관객으로서 때로는 평가자로서 예술의 경험장소가 바뀌고 있음을 확인한다. 또한 예술의 접 점들은 ‘장소’, ‘공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재하는 삶 속에 있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을 한다. 이
와 함께 어떤 방식으로 고민의 지점을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을까 고심하고, 국한된 ‘전시장’이 아닌 관객 을 1:1로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늘 옥상이었고, 광장이었고, 누군가의 얼굴을 마주볼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니며, <cross'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