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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년 파리에서 처음 설립된 까르띠에는 장인의 솜씨로 제작한 명품으로 언제나 최고의 명망을 유지했다. 1920년대에 이 보석상 겸 시계 제조상은 세련되고 귀한 원통형 화장품 케이스와 담배 케이스를 만들었다. 지금은 매우 희귀해진 이 백은 아마 당대에 가장 비싼 핸드백이었을 것이다. 프레임에는 귀금속, 에메랄드, 다이아몬드를 사용했고 내부에는 페이즐리 무늬의 실크로 안감을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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