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 2년(1802)에 순조비 순원왕후(1789~1857)를 왕비로 책봉하면서 만든 어보이다. 어보의 보문은 '왕비지보(王妃之寶)'이다. 순원왕후(1789~1857)는 안동(安東) 김씨(金氏)로 아버지는 영안부원군(永安府院君) 김조순(金祖淳)이며, 순조의 비이자 문조(文祖)의 어머니이다. 순원왕후 에게는 모두 15과의 어보를 만들어 올렸다. 금보 7과, 옥보 8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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