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11월 15일 우리나라 최초로 등록, 생산된 금성사 라디오 A-501. 미도파 백화점에서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하였고, 출시 가격은 2만환으로 당시 판매되던 미 제니스(Zenith) 라디오 가격의 1/20이었다. 디자이너는 박용귀로 1958년 락희화학(현 LG화학)에 채용되어 근무하다가 1959년 2월 금성사가 창립되면서부터 약 20년간 LG 가전제품의 대표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우리나라 가전산업에 있어 국산화율(60% 이상)로 볼 때 최초로 제작되고 수출된 국내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