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중

하이파, 이스라엘 정원 도시의 계단

라피 세갈 A+U2019-09-0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 , 대한민국

전시 작품 정원 도시의 계단은 하이파를 연결하는 1,000개의 계단을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계단이 도시의 유적, 시장, 영화관, 주택 지역을 가로지른다는 사실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계단에서 보이는 지중해의 풍경과 푸른 나무가 있는 통로는 도시의 공공 · 민간 공간을 서로 이어준다. 계단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는 장소가 되기도 하며 지나가도 좋지만 잠시 머물러도 좋은 곳이 되기도 한다. 복잡한 시내의 소음에서 벗어나 ‘정원 도시’의 녹색 정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하이파의 계단이야 말로 진정한 집합성의 공간이다.
계단에는 ‘한 장소와 다른 장소를 잇는 통로’ 이상의 시각적, 물리적 실체가 있다. 계단은 사람들이 머무르고, 이웃과 만나고, 오밀조밀한 열린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시의 역동성이 있는 곳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자유롭게 설치된 ‘계단 구조물’과 더불어 관람자 시선에 따라 움직이는 렌티큘러 사진을 함께 배치했다. 또한 경치, 위치, 규모가 모두 다른 계단들의 네 가지 공통 요소를 연구하고 그 안에서의 집합적 순간을 포착한다. 사진 작가 길리 메린(Gili Merin)이 시각 자료 제작에 도움을 주었다. 관람자들은 각각 다른 장소에 설치된 네 점의 작품을 통해 계단과 접하고 그곳에서 보이는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서로 떨어져 있지만 하나의 작품을 이루는 이 설치물은 관람자들에게 도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하이파의 멋진 정경을 선사하며, 서울의 계단도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간략히 보기자세히 알아보기
  • 제목: 하이파, 이스라엘 정원 도시의 계단
  • 제작자: 라피 세갈 A+U
  • 제작연도: 2019-09-07
  • 위치: 돈의문박물관마을
  • 게시자: 서울비엔날레
  • 사진 촬영 : 진효숙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앱 다운로드

박물관을 둘러보고 Art Transfer, Pocket Gallery, Art Selfie 등의 기능을 사용해 보세요.

탐색
플레이
주변
즐겨 찾는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