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층위>(2019)는 인위적인 도시와 자연 등 공간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장소 특정적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입니다. 작품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여러 생체 센서를 공간에 설치하고, 이 데이터를 물리적 형태나 빛으로 전환합니다. 데이터는 빛 줄기로 이뤄진 대형 그리드 또는 그물망의 형태로 가시화되고, 현장의 실시간 음파를 기반으로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조니 디 블라시는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로 미학적 가능성을 탐구하고, 우리의 환경과 기술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탐색합니다. 그는 아이오와 주립대의 예술과 시각문화학부의 과학적 시각화와 디지털 미디어학과의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