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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7년(1783)에 '수덕돈경(綏德敦慶)' 이란 존호를 올리면서 만든 사도세자 장조의 어보이다. 정조는 왕위에 즉위하면서부터 자신의 생부인 장조의 신원(伸寃)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하게 되는데, 몇 번의 존호를 가상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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