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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3년(1866)에 '정원(正元)'이란 존호를 올리면서 만든 철종비 철인왕후(1837~1878)의 어보이다. 보문에 새겨진 '명순(明純)'과 '휘성(徽聖)'은 이미 철종 14년과 고종 3년에 올려진 존호이다. 철인왕후에게 존호를 올리고 새긴 어보는 모두 옥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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