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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24년(1887) 문조비 신정왕후(1808~1890)에게 '홍경(洪慶)'이란 존호를 올리면서 만든 어보이다. 신정왕후에게 27차례 걸쳐 존호를 올렸다. 이중 헌종이 2번, 철종이 4번, 고종이 21차례 올렸다. 그러나 현재 전하는 어보는 24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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