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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25년(1888) '태운(泰運)'이란 존호를 문조비 신정왕후(1808~1890)에게 올리면서 만든 어보이다. '태운(泰運)'이란 존호는 신정왕후에게 올려진 27차례 존호 중 20번째이다. 신정왕후는 1863년 철종이 승하하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둘째 아들[고종]을 즉위하게하여 대왕대비로서 수렴청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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