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 5년(1805)에 '융인(隆仁)'이란 존호를 올리면서 만든 영조 계비 정순왕후의 어보이다. '보문에 새겨진 '예순(睿順)'이란 존호는 영조 48년(1772)에, '성철(聖哲)'이란 존호는 영조52년(1776)에, '장희(莊僖)'란 존호는 정조 2년(1778)에, '혜휘(惠徽)'란 존호는 정조 7년(1783)에 , '익렬(翼烈)'이란 존호는 정조 8년(1784)에, '명선(明宣)'이란 존호는 정조 11년(1787)에, '수경(綏敬)'이란 존호는 정조 19년(1795)에, '광헌(光獻)'이란 존호는 순조 4년(1804)에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