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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창-6.25

손장섭1990/1990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서울, 대한민국

손장섭은 모순적 현실에 대한 저항 의식과 치열한 역사 체험을 바탕으로 1980년대부터 민중미술 경향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자신만의 독특한 서사 배열로 역사화, 풍경화 연작을 지속적으로 그려온 작가의 작품세계는 2000년대에 들어서 민중과 자연이 동일시된 풍경으로 확장되어 나간다. 출품작 ‹역사의 창 – 6 · 25›(1990)는 가로 길이가 대략 4m에 이르는 대형 회화 작업으로, 한 폭의 캔버스 안에 대한민국의 현대사 속 사건과 자연의 시간을 결합하여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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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역사의 창-6.25
  • 제작자: 손장섭
  • 제작연도: 1990/1990
  • 크기: 384×137cm
  • 작품유형: 유화
  • 재료: 캔버스유채
  • 작가 정보: 손장섭(1941년 완도 출생)은 한국 전쟁 휴전 이후 서울로 이주해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수료하였다. 1979년 ‘신문회관’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980년에는 주재환, 오윤, 김정헌, 성완경, 윤범모 등의 미술인과 모여 ‘현실과 발언’을 결성했다. 1986년 ‘민족미술협의회’를 창설,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같은 해 인사동에 ‘그림마당 민’을 열고 민중미술 화가들을 주축으로 전시를 열었다. 최근에는 학고재에서 «손장섭: 역사, 그 물질적 흔적으로서의 회화»(2017)를 열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도쿄 동경도 미술관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열린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제2회 민족미술상(1990), 제10회 이중섭미술상(1998), 제15회 금호미술상(1998) 등을 수상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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