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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미국 / 베이징, 중국 / 호치민 시, 베트남 이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도시

애넷 미애 킴2019-09-0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 , 대한민국

현대 인류는 최초의 ‘도시 시대’를 살아 가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이동하면서 세계 대격변에 따른 광범위한 파급효과를 낳았다. 전세계에서 정체성과 소속감, 공공 · 사적 공간에 대한 권리라는 기존의 관념이 그 뿌리부터 의문과 변화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공간분석 연구소 SLAB은 이번 전시를 통해 베트남, 중국, 미국에서 거주하는 이주민들의 도시 생활, 즉 평범한 사람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써 나가는 참신한 공간적 실천을 주제로 한 세 가지 연구 프로젝트를 제시한다. 또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분석한 지도를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내면서, 도시가 보다 아름답고 인간적이며 포용적으로 변모하도록 도시 공간을 재정의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보행의 도시는 베트남 호치민 시의 공공 장소가 지난 10년간 주민, 노점상, 경찰의 상호작용 속에서 겪은 변화를 보여준다. 땅 밑의 도시는 당국 몰래 백만 명의 이주노동자가 거주하는 중국 베이징 시의 방공호와 지하 시설을 조명한다. 다양성의 도시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시의 복잡한 언어 지형과 도시라는 인공 환경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화들의 자유로운 표현을 소개한다. 또한 시선을 옮겨 미국 흑인들에게 특별한 장소인 Bill’s Taco 가게의 내부를 들여다본다. 이 가게는 멕시코계, 한국계 미국인을 비롯한 모두가 소속감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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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로스앤젤레스, 미국 / 베이징, 중국 / 호치민 시, 베트남 이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도시
  • 제작자: 애넷 미애 킴
  • 제작연도: 2019-09-07
  • 위치: 돈의문박물관마을
  • 게시자: 서울비엔날레
  • 사진 촬영 : 진효숙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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