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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복 (婚禮服)

작자미상중국 청대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혼례복의 바탕천 색은 대체로 선명한 붉은 색이었는데, 붉은 색은 행복, 성장, 그리고 인생의 황금기를 상징했다. 혼례복을 장식하는 데 사용되었던 전통적인 산과 바다 풍경 위의 구름 낀 하늘을 나는 용의 모습은 중국의 사회적, 우주론적 서열의 표를 나타내주는 것이었고 황제의 의복과도 관계가 있었다. 용의 모습은 금사로 수를 놓았고, 구름 속에 흩어져있는 다양한 상서로운 상징물들은 롱 앤드 쇼트 스티치(스티치의 땀을 한 번은 길게 한 번은 짧게 번갈아 가면서 놓는 수법, 자련수)나 새틴 스티치(평수) 방식으로 견사로 수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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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혼례복 (婚禮服)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중국 청대
  • 크기: w110 x l70 ㎝
  • 작품유형: 복식
  • 권리: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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