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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시그널

이봉식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
충청북도, 청주시, 대한민국

이봉식 작가는 강에서 구한 자연석에 작가의 행위라는 시간을 접목시켜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은 돌의 본질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람과 비 등으로 갈라지고 깎여나가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된 돌은 그 자체가 역사의 기록이다. 작가의 의도에 따라 하나의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한 돌에는 작가의 작품 세계라는 또 하나의 기록이 새겨져있다.
작가의 개입으로 인해 의도적으로 깎아낸 부분들은 있던 것이 사라져 버린 빈 공간이 아니라 새롭게 채워진 공간이다. 이 공간은 작가의 철학적 사유와 메시지로 채워져 있다. 메타 시그널(초월적 의미)에 초점을 맞춘 작가는 쉼표와 같은 부호를 통해 휴식과 같은 여러 가지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던진다. 율량동 고가의 서사성과, 자연석이 품고 있는 시간, 그리고 메타시그널의 콜라보와 설치성이 강한 작품 설계를 통해 관람객들은 이봉식 작가의 더 깊어진 사유를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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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메타시그널
  • 제작자: 이봉식
청주공예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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