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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복 (禮服)

작자미상오스만 터키 19세기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오스만 터키인들이 14, 15세기에 비잔틴 제국을 점령했을 때 그들은 천년동안 고급 견직물을 생산해오던 양잠업과 견직물 제조업을 물려받았다. 역사학자 프로쿠피우스는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덕분에 수사들이 인도에서 콘스탄티노플로 누에알을 빼낼 수 있었고 그리하여 양잠업이 생겨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었다고 적고 있다. 한편, 429년에 수집된 중국 서적인 상우지는 누에가 비잔틴 시리아에서 이미 키워지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오스만 점령기에, 버사 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실크 시장 중 하나를 가지고 있었고 금사로 된 자수 뿐 아니라 정교한 실크 자수생산으로도 유명하였다. 오스만의 후원아래 직물 예술가들은 페르시아, 이탈리아, 중국과 다른 나라들에서 받은 영향과 터키의 직물 요소를 혼합한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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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예복 (禮服)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오스만 터키 19세기
  • 크기: w148 × l106 ㎝
  • 작품유형: 복식
  • 권리: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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