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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의 장소, 알루미늄

누라 알 사예, 안네 홀트롭2019-09-0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 , 대한민국

걸프 지역 최초의 알루미늄 제련소는 1968년 바레인에 건설되었다. 현재 이 제련소는 단일 제련소 중 세계에서 네 번째 규모로, 기원전 제3천년기(BC 3,000~2,001년)로 거슬러 올라가는 금속 무역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이어가고 있다. 알루미늄 제련소 건설 이후, 바레인 인근 지역에서는 알루미늄과 관련된 공식 · 비공식 경제부문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알루미늄 부산물을 생산하는 다국적기업의 생산기지 주변에도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알루미늄 공장들이 설립되었다. 알루미늄은 오늘날 도시 현대화의 주요한 상징 중 하나가 되었다. 새로 건설되는 건물의 입면(facade)과 오래된 건물의 개보수 작업 모두에 알루미늄이 사용되면서, 도시의 현대성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알루미늄 생산 공정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본 설치작품은 필름, 사진, 모래 거푸집으로 만든 원형 모형(prototype) 등을 활용해 알루미늄의 생산 주기와 알루미늄을 둘러싼 각종 정치적 관계를 소개하고, 알루미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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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생산의 장소, 알루미늄
  • 제작자: 누라 알 사예, 안네 홀트롭
  • 제작연도: 2019-09-07
  • 위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둘레길 + 디자인전시관
  • 게시자: 서울비엔날레
  • 사진 촬영 : 김태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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