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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가르뎅은 1951년에 처음으로 여성복 컬렉션을 내놓았지만, 1960년대에 이르러서야 패션계에서 확고한 명성을 얻었다. 그의 미래주의적이고 초현대적인 디자인은 여성의 몸보다는 기하학적 도형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이 핸드백은 단색의 사용과 V자 구성은 디자인에 대한 가르뎅의 태도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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