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단계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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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은 뚜껑이 있는 바리로, 황남대총 남분에서는 거의 같은 은합 세 개가 포개진 채 출토되었다. 뚜껑과 바리는 은판을 두드려 만들었다. 뚜껑은 아가리를 밖으로 조금 접어 테두리를 돌렸고, 세 가닥으로 뻗은 이파리모양의 받침에 둥근 고리가 달린 꼭지를 달았다. 바리는 약간 턱이 진 편평한 바닥이며, 아가리의 가장자리를 접어 테두리를 돌렸다. 꼭지와 아가리에만 도금을 하여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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