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덤 v2>(2016)은 인간과 기계의 창의적인 상호교류에 대한 실험으로 인터렉티브 미술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간이 그린 그림을 기계가 '상상력'을 동원하여 해석하고 확장하는 작업입니다. <탠덤 v2>는 기쁨, 슬픔, 분노, 몽상 여러 성격 중 하나의 성격을 선택 가능하며, 다양한 성격유형을 조합도 가능합니다. 성격을 무엇으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탠덤 v2>가 생성하는 이미지의 특성이 변화합니다.
하르셰 아그라왈은 테크놀로지가 인간의 창의적 구현과 조화되고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테이트 모던, 호주 브리즈번의 QUT 미술관, 리우데자네이루의 내일의 박물관, Alt-Ai, 인도 벵갈루의 비판타스틱 페스티벌, 서울의 아트센터나비, ISEA 국제미디어아트페스티벌, 미래드로잉학회(The Future of Drawing Conference) 등 세계적인 예술 페스티벌과 미술관 등의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시그래프, UIST, UbiComp, TEI, IDC를 포함한 세계적 HCI 학회에서 창작 툴에 대한 논문을 다수 발표하며 여러 방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