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중

전쟁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

아드리안 빌라르 로하스2017/2017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서울,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작가 아드리안 비샤르 로하스는 2014년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작가는 자신의 팀원들과 함께 한반도 비무장지대의 작은 마을인 양지리에서 한 달을 지내고자 했고, 그동안 일련의 활동을 계발하고 기록하며 마을 주민 전체를 포함하는 일종의 픽션 상태를 촉발하고자 했다. 작가와 마을 주민 간에는 곧 신뢰 및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덕분에 작가의 카메라는 이 공유된 친밀함의 구석구석을, 양지리의 일상이라는 액자 안에 포착할 수 있었다. 경험의 결과물은 ‹전쟁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장편영화로 구현되었으며, 이는 2017년 제6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상영하였다. 다큐멘터리면서 극적이기도 한 연극-영화 하이브리드를 제작한 작가의 이중 목적은 영상의 최종 크레딧 표기 장면에서 확실해 진다. 크레딧에서는 양지리의 전체 인구수를 명시하는데, 이는 마을 역사상 첫 인구 조사이기도 했다.

간략히 보기자세히 알아보기
  • 제목: 전쟁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
  • 제작자: 아드리안 비샤르 로하스, 아드리안 비샤르 로하스
  • 제작연도: 2017/2017
  • 크기: 55분 31초
  • 작품유형: 영상
  • 재료: 영상
  • 작가 정보: 아드리안 비샤르 로하스(1980,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출생)는 샤자 미술 재단의 샤자 비엔날레 프라이즈(2015), 취리히 현대미술관의 취리히 아트 프라이즈(2013), 제54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베네세 프라이즈(2011) 등 다양한 국제적 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의 개인전으로는 로스앤젤레스 MOCA 게펜 컨템포러리에서의 «소실의 극장»(2017)을 비롯하여 아테네 국립 관측소의 NEON 재단(2017), 쿤스트하우스 브레겐츠(2017),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2017) 등이 있고, 그룹전으로는 샤자 비엔날레(2015), 카셀과 카불에서의 «도큐멘타 13»(2012), 제54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아르헨티나 대표 작가 등으로 참여했다. 그의 영화 ‹로 케 엘 푸에고 메 트라호›(2013)는 제66회 로카르노 영화제(2013)에서, ‹소실의 극장›(2017) 3부작은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추가 항목

앱 다운로드

박물관을 둘러보고 Art Transfer, Pocket Gallery, Art Selfie 등의 기능을 사용해 보세요.

탐색
플레이
주변
즐겨 찾는 장소